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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생활습관 SOS] “더 이상 지각은 NO”
  • 장진희 기자
  • 2019-09-03 14: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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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동 생활습관 SOS] ‘어동 생활습관 SOS’는 무엇이든 스스로 해내는 습관을 기르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한 코너입니다. ‘필기구와 교과서가 잔뜩 널브러진 책상 정리법은요?’ ‘늦잠을 자느라 헐레벌떡 등교했어요’ 등 독자의 사연을 받아 소개하고 길벗어린이가 출간한 <알아서 척척 어린이 생활백과>를 참조한 뒤 전문적 조언을 더해 일대일 맞춤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이 코너를 통해 한 학기를 건강하게 보내보아요.


정윤지 양이 새벽 1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정윤지 양 제공


어린이동아, 안녕하세요.

새 학기가 시작한지 어느덧 일주일이 넘었어요. 그런데 제 생체시계는 아직 방학 중인가 봐요ㅠㅠ.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으로 친구들과 채팅을 하거나 인터넷 카페 활동을 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요. 매일 밤 12시가 다 되어서야 잠에 든답니다.

당연히 아침에 눈을 뜨는 게 너무 힘들어요. 혼자 잘 일어나지도 못해요. 알람도 못 듣고 내리 잘 게 뻔하기 때문에 부모님이 매일 아침마다 깨워주시는데 한 번에 일어나는 법이 없지요. ‘10분만 더…’ 하면서 다시 잠에 빠져 들어 등교시간 20분전이 되어서야 침대 밖으로 나와요.

허겁지겁 준비하다보니 아침밥을 잘 챙겨 먹을 시간이 없어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전 내내 기운이 없어요. 어떻게 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도와줘요!

서울 노원구 서울중평초 4 정윤지

[척척 코멘트] 스마트폰은 만인의 ‘잠 도둑’인가 봐요! 부끄럽지만 저도 스마트폰으로 드라마를 보느라 자정이 넘은 시간에 겨우 잠든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죠. 부모님께 스마트폰을 맡기고 자자니 ‘혹시 친구와의 대화를 보시진 않을까’하고 걱정되기도 할 거예요.

스마트폰을 하지 않고 일찍 잤을 때 달라질 내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절제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업에 집중도가 쑥쑥 높아져 성적이 오른 모습, 지각을 하지 않아 선생님께 칭찬을 받은 모습, 친구와 여유롭게 등교하며 대화하는 모습 등과 같이 말이죠. 늦게까지 스마트폰을 하는 습관을 고쳐야 할 이유가 참 많죠?

자기 전, 금방 깊은 잠에 빠져들기 위해 편안한 잠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좋아요. 여름에는 땀을 잘 흡수하는 리넨 소재의 잠옷을, 겨울에는 폭신폭신 따듯한 극세사로 만든 잠옷을 고르는 것은 어떨까요?

몇 번 실수하더라도 부모님이 깨워주시길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기상시간을 정해 알람을 맞춰놓고 자도록 해요. 알람이 한 번만 울리게 하지 않고 짧은 간격으로 여러 번 울리게 설정하면 못들을 일은 없을 거예요.

도움말=이향숙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소장​


※내 생활습관 고민을 보내고 싶다면?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어동 생활습관 개선’ 게시판에 사연을 남겨 주세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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