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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등산,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하는 어린이들은 독성 동·식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야외활동을 할 때 맹독버섯과 뱀, 말벌에 쏘이는 사고 등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독버섯인 ‘개나리광대버섯’. 환경부 제공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개나리광대버섯, 화경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등 같은 맹독버섯을 먹을 경우 심각한 중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야외활동 시 벌집을 발견하면 제거하려 하지 말고 국립공원사무소나 소방서에 연락해야 한다. 벌집을 건드렸을 땐 웅크리지 말고 그 자리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 만일 뱀에 물릴 경우 상처 부위를 헝겊 등으로 묶어 혈액 순환을 억제해 4시간 이내에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여 독성생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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