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출신 인기 유튜버 ‘퓨디파이(PewDiePie·본명 펠릭스 셸베리·30)’가 최근 개인 유튜버로는 처음으로 구독자 수 1억 명을 넘겼다. 2010년 4월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한 지 9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에 유튜브는 지난 25일 퓨디파이의 지난 활동상을 정리한 영상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려 축하하기도 했다.
개인 유튜버 최초로 구독자 수 1억 명을 달성한 ‘퓨디파이’의 방송 모습. 유튜브 캡처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의 개인 채널이 구독자 수 1억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채널 중에서는 인도의 음반 레이블인 ‘T-시리즈’의 기업 유튜브 채널이 지난 5월 구독자 수 1억 명을 돌파했다.
퓨디파이는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하는 장면을 주로 방송하는 ‘게임 유튜버’다. 특유의 익살스러운 게임 중계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방송 중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사기도 했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퓨디파이는 채널 광고 판매 등으로 지난해만 약 1550만 달러(약 187억8000만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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