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하(경기 성남시 보평초 4)
바스락 바스락
내 눈이 어둠 속에서
별처럼 빛난다
아무리 선풍기를 틀어도
이 더위는 가시지 않는구나
눈만 초롱초롱, 잠은 오지 않고
계속계속 덥기만 하네
열대야, 너는 참 열대야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승원 어린이는 대나무와 국화를 멋지게 그려주었네요. 튼튼하고 싱그러운 대나무의 모습과 붉은 색감이 멋진 국화가 서로 잘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입니다.
주혜 어린이는 차를 타고 가면서 봤던 무지개를 그려주었군요. 차 밖으로 멀리 보이는 은은한 무지개의 모습이 여유로운 한 때를 떠올리게 합니다.
윤하 어린이는 열대야에 대한 시를 적어주었네요. 더운 여름밤 절로 말똥말똥 떠지는 눈을 밤하늘의 별에 비유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세 어린이 모두 좋은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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