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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티셔츠 속 미국 땅에 ‘그린란드’
  • 김재성 기자
  • 2019-08-25 09: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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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가 미국 영토로 표시된 티셔츠. 미국 공화당 의회위원회(NRCC)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인 그린란드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는 가운데 미국의 공화당이 그린란드가 미국 영토로 표기된 티셔츠를 판매해 논란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의 의회위원회(NRCC)는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25달러 이상 기부금을 내면 한정판 ‘그린란드 티셔츠’를 준다고 광고하고 있다. 이 티셔츠에는 미국 본토와 알래스카, 하와이가 그려졌고, 본토 오른쪽 위에 그려진 그린란드에는 성조기 문양이 채워져 있다. NRCC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성장을 도우려는 그의 노력을 지지하라”며 기부를 독려했다. 

한편 네바다주 공화당은 별도의 그린란드 티셔츠를 25달러에 팔고 있다. 이 티셔츠는 미국과 그린란드를 각각 상징하는 두 캐릭터 그림이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과 “그린란드! 이것은 너의 땅, 우리의 땅이다”라는 글귀가 새겨졌다.

워싱턴포스트는 “공화당이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기금 모금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적 이유로 그린란드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바 있고 덴마크 정부가 불쾌감을 드러내자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 방문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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