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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네팔 에베레스트산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영국 BBC 방송은 네팔 당국이 등반가들이 남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에베레스트 지역의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최근 전했다.
에베레스트산의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 NBC 홈페이지 캡처
이에 따라 이 지방에서는 내년 1월부터 두께 30미크론(1미크론은 1000분의 1㎜) 이하의 모든 플라스틱 제품의 반입이 금지된다.
이런 엄격한 조치를 하는 것은 그만큼 에베레스트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 최근 네팔 당국은 에베레스트산에서 11t(톤)의 쓰레기를 치우기도 했다.
네팔 현지 관리들은 트레킹 업체, 항공사, 네팔 산악회 등과 협업해 이 같은 금지령을 알리고 시행한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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