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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 반려 물고기와 고양이 키우기
  • 김재성 기자
  • 2019-08-22 17: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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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키워보는 것. 

적지 않은 어린이들이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거라고 생각해요.

숲에서 발견한 작은 곤충을 키워본 어린이도 있을 것이고, 반려견 등 동물을 정성을 다해 키워본 적도 있겠지요. 

생물을 키우는 것은 그 생물이 크든 작든 쉽지 않은 일입니다. 책임감은 물론 반려 생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갖춰야 합니다. 반려 생물을 건강하게 키워내기 위해서 해당 생물을 어떻게 관리하고 보살펴야 할지 그에 맞는 지식도 갖춰야 하지요.

오늘은 반려 물고기와 반려 고양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물고기 키우기



장르 정보글│주제 반려물고기│상상의집 펴냄


바닷가에서 소라 껍데기를 주운 치우. 어느 날 그 소라가 말을 해요. 바다에 살 때는 친구가 많았는데, 지금은 하나도 없다며 ‘작고 아름답고 조용한 물고기 친구’를 찾아달라고 말이지요. 치우와 소라는 함께 반려물고기를 찾아나서는데…. 


이 책은 12종의 반려물고기 후보를 소개해요. 관상용 물고기로 유명한 금붕어부터 새끼를 많이 낳는 구피, 지느러미가 화려한 베타, 수염이 귀여운 코리도라스 등 과학적으로는 초등 과학과 연계된 물고기의 생태학적 특성을 알려주고, 감성적으로는 우리가 실제로 반려물고기를 키울 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을 알려줍니다. 


반려물고기는 매우 작지만 키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먹이를 규칙적으로 챙겨 주어야 하고, 깨끗한 수질을 위해 물갈이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기 때문이지요. 나와 어울리는 반려물고기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소라와 치우의 재미있는 이야기, 섬세한 그림을 통해 나와 어울리는 반려물고기를 찾아보세요. 김미애 글, 강은옥 그림. 1만3000원


말썽쟁이 푸딩을 키우려면



장르 동화│주제 거짓말, 성장│소원나무 펴냄


주인공 ‘샘 리틀’은 모두가 알아주는 대단한 거짓말쟁이입니다. 샘은 ‘거짓말쟁이’라는 꼬리표는 아랑곳하지 않는 인물이지요. 오히려 진실은 때론 무겁고 마주하기 불편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샘 앞에 큰 눈을 가진 고양이가 나타나요. 파슬리 초등학교의 최고 불량아 ‘피트 피니’에게 잡힐 위기에 처한 고양이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샘은 피니 몰래 고양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지요. 샘은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고양이를 키우게 되고, 고양이에게 ‘푸딩’이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푸딩과 행복한 나날을 보낼 것으로 생각했던 샘은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부모님과 조건을 내걸었던 거짓말을 멈추고 푸딩을 무사히 지켜야한다는 것. 과연 샘은 푸딩을 무사히 키울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거짓과 진실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유쾌한 관점으로 풀어냈습니다. 거짓말을 밥먹듯 일삼아온 샘이 푸딩을 만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면서 ‘선의의 거짓말은 해도 괜찮은 걸까?’, ‘진실을 알면서도 말하지 않으면 거짓말일까?’ 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세요. 조 버거 글, 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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