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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해수욕장 야간 개장 찬반 “폭염 피할 수 있어” vs “안전사고 우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9-08-21 18: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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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야간 개장 찬반

어린이동아 8월 6일 자 5면 뉴스쏙 시사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야간에도 개장하는 해수욕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밤에도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에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야간 개장한 속초해수욕장의 모습. 속초시청 제공

찬성

저는 야간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연이은 폭염에 사람들 모두가 지쳐가고 있습니다. 야간에 해수욕장을 개장하면 사람들이 에어컨을 틀고 있지 않아도 시원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에너지도 아낄 수 있게 되고 인위적인 에어컨 바람보다 시원한 자연 바람으로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바다 수영 허용 구역이 제대로 지켜지고 안전요원도 많이 배치한다면 음주를 하고 밤에 해수욕하는 사람들도 막을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밤 수영은 열대야를 이기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조연우(경기 수원시 영통초 2)​


저는 해수욕장 야간 개장에 찬성합니다.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면 더위를 날릴 수 있지만, 한꺼번에 몰리는 인파에 물놀이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야간에 개장하면 더운 밤에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한꺼번에 몰리는 인파를 분산시킬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야간 개장하는 속초해수욕장은 밝은 조명 때문에 밤에 해변이 환해져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야간에 밝은 조명을 이용하면 더 깨끗한 바다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은솔(서울 노원구 서울중원초 5)​



반대

저는 야간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데 반대합니다. 밤에는 물살이 강해서 사람이 떠내려갈 수도 있고 조명이 있어도 많은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있습니다. 구조대원이 있어도 물살이 강하다면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지요.

야간 해수욕장을 운영하고 싶다면 더 많은 안전시설이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발달로 야간에도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는 장치들이 많이 만들어진다면 야간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겠지요.


▶김민준(서울 노원구 청원초 4)​


저는 야간에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밝은 낮에도 여러가지 생각지도 못한 안전사고들이 수없이 일어나는데 더더욱 잘 안 보이는 밤에 안전사고가 일어나면 사고에 대처하기도 힘들 것입니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과다한 소음에 스트레스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안 그래도 사람들이 더위를 피하려고 낮에 해수욕장으로 몰려드는데 만약 밤까지 사람들이 찾아온다면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밤에는 해수욕장 사용을 제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야간에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이도은(서울 강남구 서울도곡초 5)​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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