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정(충북 충주시 충주남산초 4)
선생님께 칭찬을 들었다
나의 기쁨이라는 감정이 하늘로 솟아올랐다
선생님께 꾸중을 들었다
나의 슬픔이라는 감정이 고개를 살며시 들었다
그런데 친구가 위로해주었다
갑자기 초콜릿을 입에 넣은 것 같이 기분이 달콤해졌다
나는 선생님께 칭찬을 받아서 좋다
내가 잘했다는 증거니까
나는 선생님께 꾸중을 들어도 좋다
나를 위한 거니까
나는 위로를 받아도 좋다
내가 친구를 잘 사귀었다는 것이니까
나는 뭐든지 좋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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