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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600마리 자연에 방사
  • 이지현 기자
  • 2019-08-19 18: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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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개구리. 환경부 제공


한반도 고유종인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600마리가 자연에 방사된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금개구리 600마리를 19일부터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수생식물원에 방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사되는 금개구리는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에서 포획한 20마리를 자연 번식으로 증식한 것으로 알에서 부화한지 4개월 된 준성체(성체에 가까운)들이다.


환경부는 19일 200마리를 시작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200마리씩 총 600마리를 방사할 예정. 방사 후에는 황소개구리 등 위협요인을 제거하면서 3년간 관찰한다. 


우리나라 서해안 논과 농수로(농업용 물이 흐르는 길)에 주로 서식하는 금개구리는 농약과 비료 사용, 콘크리트 농수로 설치 등의 이유로 개체 수가 줄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도 금개구리를 취약종(몇 년 안에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될 생물)으로 지정했다. 금개구리는 1998년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됐으며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2018∼2027년)’에 따라 금개구리를 2027년까지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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