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해변에 배치된 수상휠체어. 환경부 제공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한 수상휠체어가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해변에 배치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9일부터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해변에서 노약자, 장애인 등 탐방약자를 위한 수상휠체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변용 수상휠체어는 모래밭, 바닷가, 얕은 물가 등에서 장애인의 이동을 도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레저용 휠체어다. 바퀴가 고무튜브로 만들어져 있어 모래 위에서 이동이 편리하고 고무튜브 바퀴의 부력(물 위에 뜨는 힘)을 통해 해변 물놀이, 해수욕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국립공원공단은 변산반도 고사포 해변을 시작으로 수상휠체어 대여와 함께 일반 휠체어가 모래사장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야자매트를 활용한 백사장길 조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수상휠체어 대여는 수온 등을 고려해 8월 말까지 운영하고 앞으로는 여름성수기 기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예약 신청은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로 문의하면 되며, 비용은 무료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