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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안데스산맥’ 스키장도 인공눈 뿌린다
  • 이지현 기자
  • 2019-08-18 17: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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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다음으로 높은 산맥인 안데스산맥의 스키장도 기후변화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카르타 포스트 등 해외 언론은 많은 자연 눈이 내리는 칠레 안데스산맥에 올해 눈이 매우 적게 내려 이곳 스키장이 제설기로 인공눈을 뿌리며 영업을 한다고 최근 전했다. 올 겨울 안데스산맥에는 눈이 세 번밖에 오지 않았고 강설량도 30㎝를 넘지 못했다. 불과 수십 년 전에는 겨울이면 4m가 넘는 눈이 내려 진입로가 봉쇄되던 곳이었다.


칠레 안데스산맥에 인공 눈을 뿌리는 제설기가 작동되는 모습. 자카르타 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칠레 산티아고대 연구원 라울 코르데로는 “칠레뿐만 아니라 안데스 전체 지역에서 눈 덮인 면적이 10년마다 5∼10%씩 줄어든다”고 전했다. 만년설(1년 내내 녹지 않는 눈)이 있는 고도도 해마다 올라간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날아오는 대기오염 물질도 안데스산맥의 눈을 더욱더 빠르게 사라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색의 대기오염 물질이 눈 위에 쌓이게 되면 열을 더 많이 흡수해 눈을 더 빨리 녹게 한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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