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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한마당/동시] 달팽이
  • 이지현 기자
  • 2019-08-13 16: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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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서울 송파구 서울풍납초 5)

팽이팽이 달팽이는

느릿느릿한 나의 친구

비가 오면 비가 오면

달팽이는 행복하지

비가 멈춰 땅이 메마르면

달팽이는 힘들다

나는 나는

달팽이가 힘들어서

힘들다

달팽이야,

행복해져라!

비야! 와라!

달팽이를 위해서​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송아 어린이는 폐품을 이용해서 해님과 달님의 집을 만들어주었네요. 해님과 달님이 아래위층을 나눠서 서로 친구처럼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소연 어린이는 전등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시를 지어주었네요. 일상에서 당연하게 우리와 함께하는 전등을 관찰하고 이에 대한 감정을 시로 표현한 데서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태이 어린이는 꼬물꼬물 귀여운 달팽이에 대한 시를 지어주었네요. 친구로 여기는 달팽이를 위해서 비가 더 오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이 잘 전해지는 사랑스러운 시입니다.

세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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