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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 주변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숲이 조성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5곳에 대한 ‘한강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조성된 한강숲은 △이촌한강공원 대나무숲-완충숲(댓바람숲) △이촌∼난지한강공원 구간-이용숲(미루나무길) △반포한강공원-완충·이용숲 혼합 △양화한강공원-완충숲 △난지한강공원-이용숲이다.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 조성된 대나무숲. 서울시 제공
댓바람숲은 대나무를 주제로 한 서울시내 첫 숲길. 대나무 5471주를 비롯한 다양한 관목류로 이뤄진 1㎞의 산책로가 구성되었다. 양화한강공원-완충숲은 선유교 주변으로 2763주의 수목을 심어 근처 올림픽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를 막는 기능을 한다. 특히 미세먼지와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높은 상록수종인 잣나무, 소나무 등을 활용했다. 이용숲은 쉼터 역할을 한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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