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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우주고양이 ‘펠리세트’ 기리는 청동상 만들어진다
  • 이지현 기자
  • 2019-08-11 14: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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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우주고양이 ‘펠리세트’를 기리는 청동상이 제작되고 있어 화제다. 펠리세트는 1969년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도착하기 6년 전인 1963년 10월 프랑스국립우주연구원(CNES)의 AG1 로켓을 타고 우주에 다녀온 고양이다.



우주고양이 ‘펠리세트’ 청동상 시안(위)과 펠리세트의 모습. 스페이스닷컴 홈페이지 캡처​

미국 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펠리세트의 동상을 만들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온라인 등을 통해 다수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통해 5만 7000달러(약 6900만 원)가 모금됐고, 모금을 진행한 남성 매튜 서지 가이 씨는 펠리세트를 상징하는 고양이가 지구 모형 위에 앉아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모습의 동상 디자인을 최근 공개했다. 175㎝ 높이의 이 동상은 프랑스 국제우주대학에 전시될 예정.

길고양이였던 펠리세트는 우주비행사와 비슷한 훈련을 거친 뒤 로켓에 몸을 실었다. 156㎞ 상공까지 날아올라 15분 동안 무중력 상태를 경험한 뒤 지구로 돌아왔다. 인간을 우주로 보내기 전 펠리세트를 통해 안전성을 시험한 것. 우주를 다녀온 펠리세트의 뇌 상태를 연구하기 위해 과학자들의 실험이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건강이 나빠진 펠리세트는 지구로 돌아온 지 3개월 만에 안락사 됐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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