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진 새싹어린이기자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최근 서울 중랑구 서울새솔초에서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는 재난안전캠프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RCY 단원과 가족 등 총 8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실내 강당에서 태풍, 지진, 해일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를 듣고 강의 내용과 관련한 퀴즈를 풀었다.
환자의 심장이 정지하는 위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강의도 받았다. 인형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연습했는데 일정한 속도로 계속해서 가슴을 압박하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그래도 방법을 알아두면 주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화재나 홍수 등으로 살 곳을 잃은 주민들이 임시적으로 생활하는 텐트 안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체험도 이어졌다. 텐트 안에서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간편식을 먹기도 했다.
안전캠프를 무사히 마친 뒤 수료증을 받았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재난 시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를 배우고 이재민들의 고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
▶글 사진 서울 중랑구 서울새솔초 2 홍현진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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