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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관광과 환경보호를 동시에…암스테르담 운하 ‘쓰레기 낚시’ 인기
  • 장진희 기자
  • 2019-07-28 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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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운하에서 쓰레기를 건져 올리고 있는 관광객들. AFP 홈페이지 캡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수도) 운하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낚는 ‘친환경 관광’이 각광받고 있다.

네덜란드 친환경 기업 ‘플라스틱 웨일(Plastic Whale)’이 운영하는 이 관광 프로그램을 프랑스 AFP 통신이 최근 조명했다. 작은 보트에 오른 여행객들은 낚시용 뜰채와 두꺼운 장갑을 갖추고 암스테르담 운하를 다니며 물에서 플라스틱 병을 비롯해 쓰레기를 건져 올린다. 관광을 하면서 환경도 보호한다는 뿌듯함까지 얻을 수 있어 이 상품을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운하 곳곳에서 건져지는 쓰레기에는 신발, 스키 장갑에서부터 탄산음료 캔, 와인 병, 기저귀까지 다양하다. 플라스틱 병은 사무용 가구나 관관용 보트로 재활용된다.

지난해 암스테르담에서 이런 친환경 관광을 한 관광객은 1만 2000명이 넘으며, 이 기간 관광객이 건져 올린 플라스틱 병은 4만 6000여 개에 이른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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