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그림책│주제 꿈, 대화│책속물고기 펴냄
꼬마 앙리는 어느 날 갑자기 아빠에게 ‘커다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해요. 앙리와 아빠는 대화를 합니다. “커다란 일은 무엇일까?”에 대해서요. 아빠는 산, 코끼리, 탑, 집에 빗대어 커다란 일을 설명하려 하지만 앙리는 ‘배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밤바다를 환하게 비춰 주는 등대’ 같이 커다란 일이라고 답합니다. 앙리가 생각했던 커다란 일은 앙리만의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던 것이지요. 아빠는 앙리와 대화하고 산책하면서 물고기를 바다로 돌려보내주는 경험과 같이 ‘작지만 커다란 일’이라는 새로운 생각을 앙리와 함께 공유하게 됩니다. 스스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앙리와 이를 돕는 아빠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혼자가 아니라 바로 곁에 든든한 어른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보세요. 실비 니만 글, 잉그리드 고돈 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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