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정보글│주제 역사, 법│현암주니어 펴냄

고대에도 법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바로 고조선의 8조법이 그것이지요. ‘남에게 상해를 입힌 자는 곡식으로 갚아야 한다’라는 단순 명료한 내용이 담겼던 8조법은 사회가 발전해 감에 따라 보다 다양하고 복잡해졌지요. 법은 그 시대의 사회를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법에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 역사가 담겨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법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 시대의 사회 모습을 읽을 수 있어요.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법인 고조선의 8조법부터 고구려의 율령 반포, 고려의 고려율, 조선 최고의 법전인 ‘경국대전’, 일제강점기에 조선을 뒤덮은 악법, 대한민국 헌법 등 시대와 함께 계속해서 변화했던 법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 다룹니다. 다양하게 변화해 온 우리나라 법의 모습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이 책을 통해 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생겨나고 변화해왔는지를 살펴보세요. 이향안 글, 순미 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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