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서울 용산구)에서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시사회가 열렸다.

평일 저녁인데도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레드슈즈’는 사라진 아빠 화이트 왕을 찾는 스노우 화이트 공주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공주는 빨간 마법구두를 신으면 허리가 잘록해지며 180도 다른 모습으로 거듭난다.


전해은 동아어린이기자가 ‘레드슈즈’를 감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편 무시무시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된 ‘꽃보다 일곱’ 왕자들은 레드슈즈가 그들의 마법을 풀어줄 적임자라고 생각해 공주를 돕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 마법구두를 갖기 위해 레지나 왕비와 레드슈즈가 쟁탈전을 벌인다. 이들의 판타지 어드벤처를 지켜보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시사회가 끝난 뒤 상영관 출구 쪽에는 ‘관객과의 인터뷰’ 행사가 진행됐다. 관객들의 생생한 후기를 듣고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였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오는 25일 개봉하는 ‘레드슈즈’를 온 가족과 함께 관람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글 사진 경기 군포시 흥진초 6 전해은 기자​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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