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활주로 같은 횡단보도
  • 김재성 기자
  • 2019-07-10 16:20:26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활주로형 횡단보도’의 모습. 서초구 제공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활주로를 닮은 횡단보도가 서울 서초구 곳곳에 설치됐다.


서울 서초구는 9일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선진국형 교통안전시설인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최근 3년간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지역을 조사한 뒤 사고 위험이 높고 신호등 없는 이면도로(보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좁은 도로) 86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 옆을 따라 발광다이오드(LED) 유도등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횡단보도. 유도등을 점멸(등불이 켜졌다 꺼졌다 하는 것)할 수 있도록 해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건널목임을 인지시키는 교통안전시설이다. 야간뿐 아니라 미세먼지, 안개, 우천 등이 심해 가시거리(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물체까지의 거리)가 짧아졌을 때에도 유용하다.


서초구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기상청 데이터를 전송받아 계절별 일출·일몰 시간에 맞춰 점등시간이 자동으로 제어된다”면서 “전기료는 한 곳에 월 800원 이하라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지역난방공사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