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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남극에 ‘제2의 펭귄마을’ 생긴다
  • 최유란 기자
  • 2019-07-09 1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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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익스프레시블섬에 서식하는 아델리펭귄과 알비노(백색증) 새끼. 환경부 제공


우리나라 주도로 남극에 ‘제2의 펭귄마을’이 생길 전망이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극지연구소는 지난 8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42차 남극조약 협의당사국회의(이하 남극회의)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신규 남극특별보호구역 지정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주도 아래 남극특별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세종기지로부터 약 2㎞ 떨어진 지역에 지정된 ‘펭귄마을’(나레브스키 포인트) 이후 두 번째다.

이번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3개국이 제안한 신규 남극특별보호구역은 장보고기지 부근에 위치한 인익스프레시블섬 주변 약 3.3㎢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인익스프레시블섬은 해양환경변화 관찰 지표종으로 지정된 아델리펭귄 등의 번식지로 생태학적 가치가 뛰어난 곳이지만 최근 관광과 연구 목적으로 사람들의 출입이 늘어나 보호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제안 내용은 세부 검토를 거쳐 내년 5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제43차 남극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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