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원(경기 남양주시 다산한강초 5)
매일아침 8시 알람이 ‘띠리리링’한다.
하지만 난 알람을 무시하고 잔다.
10분후 알람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띠리리링’한다.
내가 알람을 끄고 다시 자면
무시무시한 엄마알람이 큰 소리로 날 깨운다.
아마도 엄마알람은 절대 굴복할 수 없는
안 일어나고는 못 배기는 최강의 알람일 것이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재윤 어린이는 오랜 시간 외국에 있다가 돌아오시는 아빠를 위한 캘리그라피를 그려주었네요. 아빠를 기다리는 따뜻한 마음이 그림과 글씨체에 잘 녹아있습니다.
노윤 어린이는 친구와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에 대한 동시를 적어주었네요. 친구에게 받은 마음을 또 누군가에게 나눠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이 느껴지는 시입니다.
승원 어린이는 알람시계에 아침에 힘겹게 일어났던 경험을 떠올리며 시를 적어주었군요. 엄마가 아침에 깨우는 소리를 알람에 빗대어 표현한 점이 참신합니다.
세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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