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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멜라니아 여사 고향에 세워진 조각상
  • 김재성 기자
  • 2019-07-08 1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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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고향인 슬로베니아 세브니카 교외에 멜라니아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세브니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각상이 멜라니아 여사의 고향인 슬로베니아에 세워졌다. 조각상의 크기는 멜라니아 여사의 실물 크기와 비슷하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 작품은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때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손을 흔드는 멜라니아 여사의 모습을 본뜬 것. 투박하게 표현된 조각상의 외형에 “멜라니아 여사와 전혀 닮지 않았다” “허수아비 같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 작품을 제작한 미국 예술가 브래드 다우니는 작품의 의미에 대해 “이민자인 멜라니아 여사와 결혼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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