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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지난 4일 알래스카 날씨,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
  • 김재성 기자
  • 2019-07-07 15: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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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의 구스호수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앵커리지=AP뉴시스


북극의 바로 아래, 북아메리카 최북단의 미국 알래스카 주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미국 공영라디오 방송 NPR 등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주의 최대 도시 앵커리지의 낮 기온이 화씨 90도(섭씨 32.2도)까지 치솟으며 1969년 6월 14일에 기록된 알래스카 주의 역대 최고 온도인 화씨 85도(섭씨 29.4도)를 50년 만에 경신(종전 기록을 깨뜨림)했다.

이번에 기록된 온도는 1952년 알래스카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 온도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4일 오후 5시 앵커리지 국제공항이 사상 처음으로 화씨 90도를 공식 기록했다”고 밝혔다.

NWS에 따르면 앵커리지에서는 지난 6월부터 평년보다 높은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거대 ‘열돔 현상’(뜨거운 공기가 지면에 갇히는 더위가 심해지는 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AFP 통신은 이상 고온으로 알래스카의 약 85%를 덮고 있는 동토(얼어붙은 땅)층이 녹으면 건축물 토대와 야생동물 서식지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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