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도초 임동찬 교장 선생님
“문제를 스스로에게서 찾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를 바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지요.”(임 교장 선생님)
임동찬 교장 선생님(사진)은 서울영도초 학생들이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남 탓을 하기보다 나에게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은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없지만 자신은 변화할 수 있다는 것.
임 교장 선생님은 학교에 있는 텃밭을 학생들이 직접 가꾸게 하면서 학생들이 마음속에 품은 꿈을 키워내는 방법도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키우는 텃밭의 이름은 ‘영도 꿈이 자라는 행복 텃밭’이에요. 학생들이 텃밭을 잘 가꾸면 싱싱한 채소들이 자라고, 방치하면 시들어버리지요. 학생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꿈도 똑같다고 생각해요. 잘 여문 채소를 수확했을 때의 기쁨을 떠올리며 우리 서울영도초 학생들이 간직한 소중한 꿈을 잘 가꾸어 원하는 목표를 이뤄내기를 늘 응원할게요.”(임 교장 선생님)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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