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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생물종의 3분의 1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지구의 허파’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지난달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면적은 76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면적인 605.2㎢보다도 넓은 것.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6월에는 488.4㎢ 면적의 아마존 열대우림이 파괴됐다.
파괴된 아마존 열대우림의 모습. AP뉴시스
환경 전문가들은 1월 출범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정부가 환경보호보다는 개발 우선 정책을 추진하면서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속도를 높인다고 주장했다.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는 보우소나루 정부의 정책이 장기적으로 브라질 경제에 막대한 비용을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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