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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기자] 학생들이 주관하는 장기자랑 행사 열리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9-06-26 15: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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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라매초 학생들이 상모 돌리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서울보라매초(교장 김갑철 선생님)에서 ‘전교 어린이회가 주관하는 보라매 장기자랑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1학기 전교회장인 6학년 노현서 양의 공약으로 시작됐다. 서울보라매초의 임원들은 당선 직후, 후보일 때 내걸었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장기 자랑 행사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지난 12일에는 3회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춤, 노래뿐 아니라 상모돌리기, 악기 연주,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맘껏 펼쳤다.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공연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행사 계획 및 운영을 맡은 전교 임원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그동안 선생님들이 기획한 장기자랑 행사에만 참여하다가 직접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해보니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보라매초는 오는 26일에 4회 행사를 연다. 각 행사에서 1, 2등을 차지한 팀들은 다음달 10일 열리는 5회 행사에서 왕중왕전에 참가한다.

▶글 사진 서울 동작구 서울보라매초 박소진 선생님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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