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서울여의도초(교장 한철수 선생님) 학생들과 학부모는 최근 전주한옥마을로 아빠와 함께하는 테마 여행을 떠났다.

지난달 25일 아빠와 자녀로 짝지어진 160명의 테마 여행 참가자들은 버스를 타고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로 향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 한철수 교장선생님 부임 이래 아빠와 자녀 간의 대화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4년째 진행되는 행사다.


‘학생·학부모·선생님과 함께하는 테마 여행’에 참가한 서울여의도초 학생들​

학생들은 버스 안에서 아빠와 함께 게임,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겁게 행사에 참여했다. 아빠와 자녀들은 전주한옥마을 도착 전 워크북에 있는 4개의 전주한옥마을 탐방 코스 중 한 개를 골라 관람 계획을 세웠다.

아빠와 자녀들은 조선 제1대 왕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한 경기전에서 기념촬영 후 100년의 전통을 간직한 순교 일번지 전동성당, 태조 이성계의 자취가 있는 오목대와 이목대, 소설 혼불의 작가인 최명희 문학관 등을 자유롭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을 통해 바쁜 아빠와 자녀들이 서로 친밀감과 대화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다가오는 10월, 또 한 번의 ‘학생·학부모·선생님과 함께하는 테마 여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서울여의도초 김종현 선생님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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