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그림책│주제 생활습관, 환경│다림 펴냄
이 책의 주인공은 청소하라는 잔소리가 듣기 싫어 청소가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정말로 세상에서 청소가 사라졌지요. 그러자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해요. 온 동네에서 나쁜 냄새가 나고, 동물들이 고통을 받으며 아픈 사람도 많아진 것이죠.
이 책은 어느 날 갑자기 청소가 사라진 세상을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독자가 ‘질병 예방’ ‘악취 제거’ 등 청소의 이점을 알수 있도록
합니다. 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만 버려야 하는지, 왜 우리 가족이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지 이해되지 않는 어린이가 있다면, 혹시 귀찮은 청소가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청소가 개인의 바른 습관을 위한 행동일 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를 위한 작은 배려라는 사실을 알게 될 거예요. 박규빈 글·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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