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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사람이 흘려버린 금붕어, 36㎝까지 몸집 키워
  • 장진희 기자
  • 2019-06-20 10: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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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이아가라강에서 발견된 대왕 금붕어. 페이스북 캡처

미국의 폐수처리장에서 36㎝에 달하는 대왕 금붕어가 발견돼 화제다. 

미국 UPI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지역을 흐르는 나이아가라강에 있는 폐수처리장에서 환경단체인 ‘버팔로 나이아가라 워터키퍼’ 회원이 길이 36㎝의 금붕어를 최근 발견했다. 

사람이 두 손으로 들어야 할 정도로 거대한 이 금붕어는 어떻게 덩치를 키우게 됐을까.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가정에서 금붕어를 키우던 사람들이 호수와 강, 하수구 등에 무단으로 금붕어를 방류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금붕어들은 특유의 번식력을 바탕으로 강에 서식하는 다른 물고기를 먹어치우며 몸집을 불린 것으로 보인다. 자신보다 작은 물고기는 물론 다른 물고기의 알까지 먹어치워 강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것.

환경단체 측은 “집에서 키우던 금붕어를 절대 하수구 등에 흘려버려서는 안 된다”면서 “만약 금붕어를 키울 수 없다면 함부로 버리지 말고 샀던 곳으로 돌려보내라”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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