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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사랑스럽게’ 진화한 개의 눈
  • 이지현 기자
  • 2019-06-19 17: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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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개의 눈을 볼 때 사랑스럽다고 느끼는 이유는 개들이 인간의 마음을 끌기 위해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미국 연구진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개들이 진화를 통해 인간과 비슷한 눈썹 근육 등을 발달시켰다고 설명했다.


안쪽 눈썹을 위로 올린 개의 모습. AP뉴시스​

연구진은 개와 개의 조상인 야생늑대가 인간과 소통할 때의 안면 근육 움직임을 관찰한 결과, 개만이 눈썹 부분 근육이 발달해 있어 인간을 바라볼 때 안쪽 눈썹을 위로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 근육 덕분에 개 눈이 더 커지면서 사람 아기의 눈과 비슷해진다. 이를 통해 인간이 보살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간의 보호 본능을 자극해서 더 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연구진은 “개는 3만3000년 전부터 인간과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인간과 더 잘 소통하기 위한 방식으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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