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연(경기 오산시 다온초 4)
아침 시간 시끌벅적 팔짱 끼고 학교 가요
방과 후에는 손 붙잡고 문구점으로 달려가요
친구는 내 걱정 슬픔 모두 알아줘요
힘들 때는 걱정해주고 기쁠 때는 함께 웃어줘요
나도 친구처럼 잘해주고 싶어요
친구는 나의 거울이에요. 심장 같은 존재예요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하울 어린이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그림을 그려서 보내주었네요. 유유자적 강 위에서 노를 젓는 사람이 수채화로 평화롭게 표현되었어요.
시연 어린이는 늘 위로를 주는 친구를 소재로 시를 지어주었네요. 친구를 거울이자 심장이라고 표현한 데서 친구에 대한 깊은 사랑이 느껴집니다.
나윤 어린이는 물병 속에서 얼음이 녹아 물이 된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소설을 지어주었네요. 물을 범인이라고 표현한 점과 물병 아줌마가 놀라서 쓰러지는 모습 등이 재미있게 묘사되었습니다.
세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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