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동화│주제 모험│거북이북스 펴냄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되라고 엄마, 아빠가 지어주신 이름 ‘이로운’. 그런데 로운이는 집에서는 늘 ‘해로운’ 일만 벌입니다. 어느 날 슈퍼카 광고를 보게 된 로운이는 새로운 장난감 자동차를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하는데, 엄마 아빠는 이번엔 단호하게 안 된다고 하네요. 화가 난 로운이는 산지 얼마 되지 않은 제트카 ‘프린스’를 들고 나와 집 앞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프린스를 버리고 돌아서자마자 프린스가 스스로 로운이를 따라 움직이는데…. “이 이상한 쓰레기통은 뭐지?” 묘한 기분에 쓰레기통 안을 들여보다 그만 통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만 로운이는 장난감 자동차 ‘프린스’로 변해버려요. 과연 로운이는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을 읽고 내 주변에 있는 물건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달아보아요. 김민정 글, 이갑규 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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