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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사고 발생 시 적극 대처” vs “총기 사고 더 늘어날 것”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9-06-12 17: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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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사 총기 휴대 찬반 논란

어린이동아 5월 9일 자 5면 뉴스쏙 시사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총격이 발생한후 사람들이 캠퍼스 건너편에 모여 대화하고 있다. 샬럿=AP뉴시스​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교사들이 총기를 가지고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최근 통과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학교에서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는 등 총기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를 경우 교사들이 긴급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런 법안이 마련된 것인데요.

반면에, 교사들이 총기 소지를 한다고 범죄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며 미국 사회의 느슨한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교사들이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찬성합니다. 테러범들은 주로 공공장소 특히 학교를 표적으로 합니다. 학교에는 많은 학생과 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선생님들이 총을 소지한다면 테러범들이 총을 난사하는 위급한 상황 때 긴급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신속한 대처로 큰 사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교사들의 총기 휴대를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김규환(서울 노원구 태강삼육초 3)​

저는 교사들이 총기를 휴대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테러범은 사람이 많은 곳에 주로 나타납니다. 사람이 많은 학교도 그 대상이 될 수 있지요. 교사들이 총을 가지고 다닌다면 테러범이 총을 난사하는 위급한 상황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총은 학생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안전하게 보관한다면 문제가 없지요. 총이 없어서 테러가 일어났을 때 대처를 못하면 학교에 있는 사람들이 다치거나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남택관(충북 청주시 남평초 4)​



반대

저는 교사들의 총기 휴대에 반대합니다. 학교에서 총을 소지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총기 사용에 대해 교육을 받은 교사라고 해도 총을 악용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지요. 경비 아저씨 같은 소수의 사람에게만 허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총기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꼭 교사들에게 총기를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수연(광주 북구 일곡초 6)​

저는 교사들이 총기를 휴대하는 법안에 반대합니다. 교사가 총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안다면 학생들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선생님이 휴대하고 있는 총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총에 대해 위협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교사들이 총기를 휴대하는 법안에 반대합니다.



▶정세준(경기 화성시 푸른초 4)​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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