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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아내 이희호 여사 별세
  • 이지현 기자
  • 2019-06-11 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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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내이자 김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 운동을 함께했던 이희호 여사가 9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 여사가 10일 오후 11시 37분 소천(하늘의 부름을 받았다는 뜻)했다”고 전했다. 10일은 6·10 민주항쟁 기념일이기도 하다.


생전 이희호 여사의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이 여사는 건강이 악화돼 올해 3월부터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이 민주화 운동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대통령이 되기까지 정치적 동지이자 조언자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이 여사는 영부인이 된 직후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설립한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의 명예회장을 맡으며 어린이 문제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 여사는 역대 영부인으로서는 처음으로 2002년 5월 대통령을 대신해 유엔 아동특별총회에 참석해 의장국으로 임시회의를 주재(어떤 일의 중심이 되어 맡아 처리함)하고 기조연설을 하는 기록을 남겼으며 2000년 우리나라 영부인으로서 최초로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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