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신발을 신고 달리고 있는 로봇 캐시 칼. 하이브리드 로봇 연구소 유튜브 캡처
사람도 배우기 쉽지 않은 롤러스케이트 타는 법. 최근 이를 배우는 로봇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하이브리드 로봇 연구소 소속 로봇 ‘캐시 칼(Cassie Cal)’.
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로봇 연구소는 최근 두 발로 걷는 로봇인 캐시 칼에게 바퀴 달린 신발을 신고 달리는 기술을 가르쳤다. 연구진은 캐시 칼에게 전동 단일 휠이 달린 신발을 신고 달리는 법을 가르쳤으며 학교 캠퍼스 내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도 마쳤다.
바퀴 달린 신발을 신고 달리기 위해서는 균형을 잘 잡아야 하기 때문에 사람 또한 일정 시간 훈련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이를 고려해 캐시 칼이 더 잘 달릴 수 있도록 균형 제어를 위한 센서를 추가했으며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지나간 자리를 기억해 지도로 만들어내는 기술 또한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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