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서울사대부초 방문단과 북경대부속소학교 학생들
한중 학생들이 함께 만리장성을 방문하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서울사범대학부설초(교장 이형래 선생님·이하 서울사대부초)의 자매학교 상호방문 프로그램으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중국 북경대학교부속소학교(이하 북경대부소)를 방문했다. 서울사대부초와 북경대부소의 자매학교 상호방문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시작되었다. 본교의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4, 5, 6학년으로 이루어진 여학생 5명과 남학생 5명의 방문단은 북경대부소의 학생들과 일대일 짝친구를 맺고 방문 전부터 이메일을 통해 연락하며 서로의 나라에 대해 공부를 하며 준비를 했다.
한국에서 온 방문단을 맞이한 현지 학생들은 북경대부소 교정을 소개하며, 짝친구와 2인 1조가 되어 만리장성을 관광하고 대나무 사군자를 그려보는 미술수업과 영어수업 등을 함께했다.
한국 측 방문단으로 참가한 4학년 박주형 학생은 “말이 잘 통하지 않아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말 가족처럼 대해준 친구와 그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방문단 학생들은 전 일정 짝친구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는데 중국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짝친구의 가족들과 북경의 역사, 문화적 유적지 등을 탐방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기자의 짝친구인 북경대부소 5학년 청쓰위에 학생은 마지막 날 소회발표를 통해 “짧은 일정이었지만 짝친구와 정이 들었다. 한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고 식사도 함께하는 게 즐거웠다. 9월에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전했다.
북경대부속소학교의 짝친구로서 서울사대부초 학생들을 맞이한 중국 학생들은 올 가을, 9월 27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 측 짝친구의 집에서 지내며 서울사대부초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사대부초 세계시민교육 동아리에서는 이외에도 인도네시아와 호주 시드니의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하고 상호방문단 활동을 하고 있다.
▶글 사진 서울 종로구 서울사범대학부설초 4 나온유 기자
온유 기자, 안녕하세요? 학교에서 자매결연을 한 중국 학교를 방문했던 경험을 기사로 써주었군요. 중국을 방문한 과정과 경험했던 일들을 다양하고 꼼꼼하게 적어주어 좋은 기사가 되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온유 기자의 기사가 더 좋아질 수 있는 팁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온유 기자의 기사에는 온유 기자가 경험한 일들이 차례로 나열되어 있는데요. 그 중 특별했던 경험을 하나 골라서 그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부분이 하나 정도 나왔다면 더 재미있는 기사가 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홈스테이 가정의 친구와 함께 중국 유적지를 방문했던 상황을 설명했다면 어땠을까요?
온유 기자 참 잘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합니다! ^^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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