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눈높이 사설] 바이오헬스산업의 ‘스티브 잡스’는 한국에서 나와야
  • 김재성 기자
  • 2019-05-26 15:15:09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동아일보 사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쓴 ‘눈높이 사설’이 월, 수, 금 실립니다. 사설 속 배경지식을 익히고 핵심 내용을 문단별로 정리하다보면 논리력과 독해력이 키워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세 번째)이 22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국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들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충북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생명공학 및 보건 분야 지식에 기반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해 제공하는 사업)을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3대 신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 차원의 100만 명 DNA 데이터를 포함해 5대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연구개발(R&D)에 매년 4조 원을 투자한다. 평균 18개월이 소요되던 신약(새로 개발한 약) 허가심사 기간도 1년으로 줄인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삼성전자를 방문해 시스템반도체 비전을 발표했고 1월 울산을 방문해 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에 대해 강조했다.​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투자는 최근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실적만 봐도 의약품이나 의료정밀 업종의 성장률이 매년 상위권을 점하고 있다. 이런 산업의 급등세는 미국 등 해외에서도 확인된다.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을 들고 나온 것이 2007년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 ㉠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스티브 잡스가 나올 차례다. 문 대통령은 “지금은 우리에게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이끌어갈 최적의 기회”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한때 줄기세포 연구에서 가장 앞섰으나 *황우석 사건으로 크게 위축됐다. 이제 트라우마(충격적인 경험에서 생긴 정신적 상처)에서 벗어나 연구개발 속도를 높여야 한다.​

빅데이터는 바이오헬스산업에 고속도로나 다름없는 인프라다. 의료 정보 빅데이터 구축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 지 10년도 넘었지만 일부 보건의료전문가, 시민단체, 인권변호사들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내세워 반대해왔다. 여당은 눈치를 보며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개정을 미루고 있다. 정부는 이들부터 설득하는 것으로 바이오헬스 육성 의지를 증명해야 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완책도 함께 세심히 마련하면 된다.​


바이오헬스는 의료기기를 집에서 TV처럼 사용하는 시대의 산업이다. 고령층은 늘고 의료보험 적용 분야는 확대되면서 급속한 의료비 상승이 예상된다. 질환이 발생하기 전 예방 단계에서부터 적극 개입해 의료비를 줄이는 것이 의료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길이기도 하다. 이것은 결국 원격진료와 연결될 수밖에 없다. “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게 합리화하겠다”는 말 이상으로 규제개혁을 실천해야 바이오산업의 선도자가 될 수 있다.

동아일보 5월 23일 자 사설 정리​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한미양행 꿈나침반 만화로 보는 한국사 와글와글스토리툰 헬로마이잡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