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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카미 리타, 에베레스트 24번 등정 신기록
  • 이지현 기자
  • 2019-05-23 16: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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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르파 카미 리타. AP뉴시스


에베레스트의 최다 등정(산의 꼭대기에 오름) 기록을 보유한 네팔의 셰르파(히말라야 산맥 등반 안내인)가 1주일 만에 자신의 기록을 또 경신(이미 있던 것을 고침)했다. 에베레스트는 해발(바다의 평균수면을 기준으로 계산한 높이) 8848m의 높이로 네팔과 중국 국경에 있는 히말라야 산맥의 세계 최고봉.

네팔 일간신문 히말라얀타임스 등 현지 매체와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셰르파 카미 리타(49)는 지난 15일(현지시간)에 이어 21일 오전 또 다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22번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그는 이로써 24번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게 됐다. 등정에 성공한 직후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여전히 강하고 에베레스트 산을 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리타는 역시 산악 가이드 일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1994년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뒤 거의 해마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왔다.

네팔 관광청의 공식 기록에 따르면, 1953년 이래로 5000명 이상의 등산가가 에베레스트에 올랐다.

[한 뼘 더 ] 셰르파란 무엇일까? 

셰르파란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란 뜻으로 티베트계 네팔인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대개 히말라야 산자락에서 농사일을 하며 등산의 안내인으로 일하고 있지요. 그러나 셰르파의 역할은 단순한 가이드가 아닙니다. 전반적인 준비상황은 물론 등정 길 선정에서부터 정상에 오르는 시간의 최종설정에까지 모든 것을 조언하지요. 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들은 설붕(雪崩·많이 쌓였던 눈이 갑자기 무너지는 것)이 일어날 듯한 장소, 시간을 직감적으로 알 정도라고 합니다.

리타가 계속해서 신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보세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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