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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세서미스트리트 새 캐릭터 ‘칼리’
  • 이지현 기자
  • 2019-05-22 1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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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에 새 캐릭터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세서미 스트리트의 영상에는 연두색 털을 가진 캐릭터 칼리가 등장한다. 칼리는 위탁(다른 이에게 책임을 맡김) 부모 달리아와 클렘의 집에서 생활하는 인물.

‘세서미 스트리트’의 주인공 캐릭터 엘모(왼쪽)와 안고 있는 칼리. CNN 캡처

칼리가 등장하는 영상 중 하나인 ‘유 빌롱’(You Belong)에서 칼리는 가족의 피자 파티에 주인공 엘모를 초대한다. 가족들의 이름이 적힌 식탁 매트를 엘모에게 자랑하던 칼리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매트가 보이지 않자 “내 자리는 없어”라며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클렘은 얼른 칼리를 달래주러 자리를 비우고, 칼리가 갑자기 우울해진 이유를 묻는 엘모에게 달리아는 칼리가 처한 상황을 설명한다. 

달리아는 “칼리의 엄마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칼리 엄마가 다시 칼리를 돌볼 수 있게 될 때까지 ‘임시 부모’인 우리가 칼리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

달리아는 칼리에게 “우리 식탁에 네 자리가 있다”고 말하며, 이 집에서 칼리가 안전하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다고 칼리를 위로한다.

미국 CNN 방송은 “칼리의 등장은 어린이에게 안정감과 소속감을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가정위탁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미국 보건복지부 아동국에 따르면 미국에서 위탁 가정에 있는 아동·청소년은 44만 명에 달한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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