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32)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경기를 시작할 때부터 던지는 투수)로 출전해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류현진의 원정 경기 첫 승리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6승째를 수확했고, 이 경기 이후 1.52의 평균자책점(방어율. 투수가 내어준 점수의 평균 수치)을 기록하며 MLB 전체 평균자책점 순위 1위로 올라섰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이 공을 던지고 있는 모습. 신시내티=AP뉴시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상대에게 5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내주었지만,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투수가 공을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잘 던짐)했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활약에 힘입어 8대 3으로 이겼고, 류현진은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가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 닷컴은 “류현진이 또 다시 거장의 면모를 보였다”며 류현진의 이번 경기 활약을 극찬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