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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기자 킹왕짱] 별빛 아래서 경복궁을 거닐다
  • 장진희 기자
  • 2019-05-19 13: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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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연규원 동아어린이기자 경복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야간 개장한 경복궁(서울 종로구)에 다녀왔다. 조선시대인 1395년 지어진 경복궁은 왕과 왕비를 비롯한 왕족들이 생활하던 궁전이다.

오후 7시 경 방문한 경복궁은 다소 어두웠지만 곳곳에 밝힌 조명으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밤에 본 근정전은 마치 금빛의 건축물로 보여서 특히 아름다웠다. 근정전은 왕의 즉위식이나 대례(혼인 등 중대한 의식) 등이 거행됐던 조선 왕실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경복궁 안에 있는 연못 위에 우뚝 선 경회루도 감상했다. ㉠연못 위에 비친 경회루가 신기했다.

경복궁 한켠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궁중채화’도 감상했다. 궁중채화는 살아있는 꽃을 꺾어 장식하는 것을 금하던 궁중에서 비단, 모시 등을 사용해 만든 꽃 조형물을 말한다. 이날 공작새 깃털로 만든 궁중채화를 봤는데 길이가 무려 3m나 된다고 했다.

옛 왕실에서는 미모를 갈고 닦기 위해 홍화라는 꽃으로 만든 연지를 사용했다. 홍화연지를 직접 입술에 바르는 체험도 했다.

별빛 아래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독자에게 경복궁 야간 개장 나들이를 추천한다. 야간 특별관람은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글 사진 서울 서초구 서울언남초 4 연규원 기자​

규원 기자, 안녕하세요? 야간 개장한 경복궁에 다녀온 뒤 기사를 작성해주었네요. 밤에 본 경복궁의 풍경은 어떤 모습인지 상세하게 묘사해 주어 생동감 넘치는 기사가 되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규원 기자의 기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보다 객관적인 기사를 위해 경복궁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삽입하는 게 어떨까요? 밑줄 친 ‘㉠연못 위에 비친 경회루가 신기했다’와 같이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보다 경회루를 감상한 시민들을 인터뷰하여 이들의 의견을 기사에 싣는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규원 기자, 참 잘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합니다! ^^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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