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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이 국제육상연맹(IAAF)의 세계육상 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이는 풀코스 마라톤 대회로는 세계에서 세 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최초.
서배스천 코 IAAF 회장은 ‘요코하마 2019 세계 릴레이 대회’를 앞두고 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행사에서 서울국제마라톤을 세계육상 문화유산으로 공식 발표했다.
올해 3월 열린 제90회 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의 참가자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지금까지 IAAF가 선정한 대회 부문 문화유산 15개 가운데 풀코스 마라톤 대회는 보스턴 마라톤, 아테네 마라톤뿐이었다. 이번에 서울국제마라톤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린 것.
미국 보스턴 마라톤은 1897년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마라톤 대회이고, 아테네 마라톤은 그리스 아테네가 올림픽 발상지이자 마라톤의 기원이 된 장소라는 점에서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다.
동아일보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국제마라톤은 1931년 시작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역사가 깊은 마라톤 대회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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