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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멸종됐던 따오기, 40년 만에 한반도 하늘난다
  • 장진희 기자
  • 2019-05-09 14: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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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훈련 중인 따오기. 환경부 제공

1979년 이후 자취를 감춰 우리나라에서 멸종됐던 따오기가 40년 만에 우리 곁에 돌아온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 40마리를 오는 22일 경남 창녕군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야생 방사(놓아서 기름)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따오기 동요’가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새였던 따오기는 무분별한 사냥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197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관찰된 것을 끝으로 멸종됐다. 황새목 저어샛과인 따오기는 주로 논과 같은 습지에서 먹이를 찾는 청정 환경의 대표종.

2008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이 따오기 한 쌍을 기증하면서 국내에서 복원 노력이 시작됐다. 창녕군은 2009년까지 1년간 중국 사육사로부터 전수받은 기술을 토대로 독자적인 증식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수컷 두 마리를 추가로 기증했고, 따오기복원센터가 증식에 노력한 결과 현재 363마리로 늘어났다.

방사될 따오기는 3개월 간 비행 및 먹이섭취 훈련, 낯선 사람과 동물, 사물에 적응하는 훈련 등을 수행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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