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원(경기 하남시 미사초 5)
거리에 예쁜 꽃이 피면
내 마음속에도 꽃이 핀다
거리에 꽃이 자라면
나도 같이 자란다
내가 꽃을 따라 하는 것일까?
아니면 꽃이 날 따라 하는 것일까?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승원 어린이는 길거리에서 꽃이 피는 모습을 보고 시를 지어주었네요. 꽃이 피고 자라는 모습과 내 마음속에서 꽃이 피고 자라는 모습을 비교해주어 재미있는 시가 되었어요.
소율 어린이는 잔에 비친 하늘의 모습을 시로 표현해주었네요. 잔 속에 담긴 초승달, 은하수, 별의 모습이 상상되어 마음이 평온해지는 시입니다.
은재 어린이는 민들레 꽃씨를 열기구에 빗대어 표현한 점이 참신합니다. 개미들이 열기구에 탔다는 재미있는 표현도 인상적이에요.
세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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