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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욕 링컨센터서 K팝 울려 퍼진다
  • 이지현 기자
  • 2019-05-02 19: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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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노래가 미국 뉴욕에서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탄생한다.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는 “6월 20일(현지시간) 뉴욕 필하모닉,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뉴욕 시티 발레단의 주최로 뉴욕 맨해튼의 링컨센터에서 ‘케이 팩터: K팝에 대한 관현악의 탐색’ 행사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뉴욕 링컨센터 전경. 링컨센터 홈페이지 캡처​

이날 공연에서는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엑소, 레드벨벳,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비롯해 지난 100년간의 주요 한국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곡으로 편곡해 연대별로 선보이게 된다.

뉴욕 맨해튼의 복합문화예술 센터인 링컨센터에서 대규모 K팝 행사가 기획된 것은 이번이 처음. 그만큼 미국 문화계도 K팝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공연 티켓은 3일부터 케이 팩터 홈페이지(KFactor.org)에서 판매된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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