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간 동전교환운동이 열린다.



왼쪽부터 10원, 50원, 100원, 500원 동전. 동아일보 자료사진

한국은행은 저금통이나 책상서랍에 잠들어있는 동전들을 지폐로 바꿔주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운동은 동전을 다시 유통시켜 화폐제조비용을 줄이기 위해 실시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11년간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연평균 2.8억 개의 동전을 회수하여 해마다 280억 원의 제조비용을 절감했다. 그러나 2018년 말 기준 국민 1인당 동전 보유량은 441개로, 여전히 많은 동전이 활용되지 않고 있어 매년 상당량의 동전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동전교환운동 종료 후 운동에 기여한 개인을 선정하여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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