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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남자탁구 막내 안재현, 세계선수권 최연소 동메달 ‘쾌거’
  • 장진희 기자
  • 2019-04-29 14: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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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탁구 막내 안재현, 세계선수권 동메달 ‘쾌거’


안재현이 2019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다페스트=AP뉴시스


한국 남자탁구 국가대표팀의 막내 안재현(20·삼성생명)이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재현은 2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헝엑스포에서 열린 ‘2019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식(탁구 등에서 일대일로 행하는 경기) 4강에서 마티아스 팔크(스웨덴)와 접전 끝에 3대 4로 져 아쉽게도 결승에 오르지는 못했다.

4강에서 패했지만 안재현은 한국 남자탁구 역사상 최연소 세계선수권 메달획득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종전 기록은 현재 남자대표팀을 맡고 있는 김택수 감독이 세웠다. 김 감독은 21세의 나이로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3·4위전이 따로 없다.

세계랭킹 157위인 안재현이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은 김 감독의 말처럼 ‘기적 같은 일’이다. 16강전에서 세계 4위인 일본의 16세 ‘탁구 천재’ 하리모토 도모카즈를 4대 2로 누르고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안재현은 8강에서 대표팀 선배인 장우진(24·미래에셋대우)을 꺾고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한 것.

안재현은 “이 시합이 끝이 아니다”라며 “내가 하던 대로 하다보면 더 좋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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