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전북 전주시 전주서곡초 3)
미술 학원에 가려고 횡단보도 앞에 섰다
그런데
‘와∼’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3, 2, 1
신호등이 꺼진 지도 모른 채 나는 벚꽃 구경을 하고 있다
신호등은 꺼졌지만
내 마음속에 예쁜 벚꽃 신호등이 켜졌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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